마음검사1 세상이 아름답게 보여요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중 '소로처럼 보는법' 에서 인용하여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이성계와 무학대사 일화는 따로 추가하였습니다)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일화는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또 그 시선이 우리 자신을 어떻게 비추는지에 대해 깊은 통찰을 줍니다. 이성계는 조선의 기틀을 다진 후 마음의 여유가 생기자 무학대사를 불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성계는 무학대사의 얼굴을 보고 “대사의 얼굴은 돼지 같구려”라고 말합니다. 이에 무학대사는 조금도 흔들림 없이 “상감마마의 용안은 부처님 같으십니다”라고 답합니다. 이성계는 속으로 ‘무학은 승려라서 나와 말이 안 통한다. 내가 돼지 같다고 하면 자기도 나를 호랑이나 말, 소 같다고 해야 서로 대화가 오갈 텐데…’라고 생각.. 2025.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