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위대함1 아이들은 '사랑'을 먹고 산다 시몬 베유는 “관심은 사랑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불행한 사람이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바라는 것은 오직 자신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누군가라고 강조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관심은 단순히 누군가를 바라보거나 말을 건네는 것이 아닙니다. 계산이나 보답을 기대하지 않고, 오로지 그 사람의 존재와 감정, 고통에 온전히 귀 기울이는 태도, 바로 순수한 사랑의 본질입니다. 우리는 누군가로부터 이런 관심을 받지 못할 때, 특히 부모나 연인처럼 가까운 사람에게서 관심이 거둬졌을 때 깊은 상실감과 괴로움을 느낍니다. 관심을 거둔다는 것은 곧 사랑을 거두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관심은 돈, 칭찬, 조언, 시간과 같은 다른 것들로는 결코 대체할 수 없는 힘을 가집니다. 누군가에게 시간을 내주지만 진정한 관심을 주지 않.. 2025.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