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3 대통령에게 전하는 말 [철학자들의 조언(상상속 대화 시리즈33)] – '대통령 이재명'에게(늦은 밤. 문득 고요해진 순간. 책상 위 오래된 철학서적들이 빛을 내기 시작한다. 그 안에서 낯익은 인물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대화가 시작된다.) 플라톤:이재명 대통령, 당신은 이제 도시국가를 이끄는 자, '철인정치'를 요구받는 사람입니다. 지도자는 지식과 정의를 동시에 갖춰야 합니다. 당신의 빠른 결정과 실용적 행정은 훌륭합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국민 전체의 선(善)’이 무엇인지 매 순간 자문해야 합니다. 민주정은 대중의 지혜를 믿되, 무질서에 빠질 위험도 항상 존재하지요. “국가의 영혼을 돌보라”고 나는 말한 바 있습니다. 마키아벨리:이재명 대통령, 저는 당신에게 조언하겠습니다. 당신은 이미 “인기 없는 결단”도 마다하지.. 2025. 6. 4. 우주를 품은 꽃 한송이 . 풀 한 포기, 꽃 한 송이를 조용히 들여다보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 속에는 우주가 담겨 있습니다. 꽃 한 송이의 신비로움을 생각해보면, 사람은 말할 나위 없이 더욱 경이로운 존재입니다. 사람 또한 하나의 꽃이며, 그 안에는 시대와 사회, 기쁨과 아픔이 함께 존재합니다. 이처럼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저마다 하나의 우주를 품고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대할 때, 마치 우주를 바라보는 것처럼 경외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모든 존재는 고유한 가치를 지니며, 그 속에는 삶의 흔적과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우리는 더 풍요롭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누구나 꽃입니다. 모든 존재가 우주를 품고 있다는 깨.. 2025. 4. 17. 내가 틀릴 수 있어 '내가 틀릴 수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 블라드 지음/ 박미경 옮김 (다산초당) 을 읽고 정리 해 보았습니다. 소통은 인간 관계의 핵심이며,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들을 성가시게 여기고, 그로 인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곤 합니다. 이는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우리가 타인을 판단하고 재단하며, 심지어 그들을 자신의 뜻대로 바꾸려는 집착은 삶을 더 복잡하게 만들 뿐입니다. 마치 세상이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여야 한다고 믿는 어린아이처럼, 우리는 때로 고집스럽게 이러한 태도를 고수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우리의 기대와는 다르게 흘러갑니다. 우리는 자신을 과대평가하며,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정확히 해석하고 판단할 수 있다고 착각합.. 2025. 4.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