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필로소피 랩' VII. 일상 속 철학. P.234-235. 소로 '산책' 의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도입부: 철학자들의 산책 대화 (상상 속 대화 시리즈 56)

헨리 소로:
“여러분, 자연 속을 걷는 것만큼 나를 회복시키는 일은 없습니다. 숲길을 따라 발걸음을 옮길 때, 나는 세상의 소란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와 마주하게 되죠. 산책은 내 영혼을 맑게 하고,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해줍니다.”
루소:
“소로, 당신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나는 산책을 나가지 않으면 제대로 생각할 수 없습니다. 걷는 동안에야 비로소 내 생각이 자유롭게 흐르고, 내 마음이 어린아이처럼 맑아집니다. 자연과 함께 걷는 그 순간이야말로 나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에요.”
니체:
“두 분 말씀을 듣고 있으니 나도 한마디 해야겠군요. 나는 ‘조금이라도 가치 있는 것은 걸으면서 나온 생각뿐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걷지 않고서는 진정한 사유, 창조적인 영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내 철학의 많은 부분이 산책길에서 태어났죠.”
아리스토텔레스:
“저 역시 걷는 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제자들과 함께 걷고 토론하며 철학을 발전시켰으니, 우리는 ‘소요학파’라 불렸지요. 걷는 동안 생각이 더 깊어지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삶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헨리 소로:
“그러니 여러분, 마음이 무겁고 생각이 막힐 때는 우리처럼 밖으로 나가 걸어보세요. 걷는 그 순간, 삶의 답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본론: 산책, 사유와 회복의 길
산책은 단순한 신체 활동이 아닙니다. 꾸준히 나아가며 터벅터벅 걷는 그 시간은, 걱정과 집착, 불안과 두려움을 내려놓고 자신을 회복하는 철학적 행위입니다.
루소는 산책을 통해 생각이 깊어지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키르케고르는 “1시간에 5킬로미터씩 걷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을 얻기에 딱 좋은 속도”라고 강조했습니다. 니체는 걷는 동안에야 비로소 가치 있는 생각이 떠오른다고 했고, 아리스토텔레스와 제자들은 느긋하게 걸으며 철학을 논했습니다.
로버트 맥팔레인은 그의 책 『옛날 방식으로』에서 “산책은 모든 시대의 문화에서 사색으로 가는 관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좋은 산책에는 섬세하게 다듬어진 마법이 깃들어 있습니다.
푸른 초목과 하늘, 상쾌한 바람의 세계에 깊이 빠져들기 위해 자기 삶을 잠시 내려놓는 것, 그것이 바로 산책입니다.
답답하고 생각이 꽉 막힐 때, 산책을 나가보세요. 발걸음을 옮기는 그 순간, 당신의 마음도 조금은 가벼워지고, 새로운 생각이 피어날 것입니다.
마무리: 소로의 산책 철학으로 마치며
헨리 소로는 산책을 통해 자연과 하나가 되고, 자신을 회복하며,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힘을 얻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산책이란, 자연의 일부가 되어, 세상의 소란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와 만나는 일이다.”
오늘 하루, 잠시라도 걷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철학자들이 사랑했던 산책, 그 깊은 내력을 당신의 일상 속에서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공부를 하다가 집중이 안될 때, 암기를 해야 하는데 잘 안될 때,
산책을 나가 보세요. 산책을 하며 암기를 한번 해 보세요. 마법처럼 암기가 잘 됩니다.
되도록이면 산책중 엔 자신의 마음과 조우 하세요. 그리고 다시 자리로 돌아가 공부든 일이든 집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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